살구는 오묘한 노란 빛의 털을 가진 페르시안이에요. 요즘은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서인지 쉽게 키우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소위 '품종묘' 라 불리는 아이들도 많이 버려지고, 길을 잃곤 해요. 살구가 저한테 오기 전에 얼마나 많은 일을 겪었는지는 알 수 없어요. 그저 제가 아는 것은 길에서 구조되어 보호소에 입소했다가 입양되었다 파양되었다는 것 뿐이에요. 그게 불과 일주일 새에 일어난 일이었죠. 처음에 살구를 만났을때 말도 못하게 엉킨 털에 냄새까지... 애를 어떻게 키우면 이 지경이 될까 싶었어요. 얼마나 털이 엉켰던지 돌처럼 딱딱한 부분도 많았거든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처음 살구는 경계도 심했고 정말 까칠해서 손도 못대게 했어요. 병원 가서 미용하고 아픈 것도 조금씩 나아지니 그제서야 한결 편해진 것 같더라고요.
그럼 이제 살구 사진을 공개할게요.
살구가 처음 왔을 때, 그러니까 1월 경의 사진들이에요.
살구가 처음 왔을 때, 그러니까 1월 경의 사진들이에요.
표정 좀 봐라 -ㅅ-
살구랑 한참 사진찍고 있었더니 슬그머니 온 희곰이
살구가 자주 하는 자세에요. 다소곳하게 꼬리를 앞쪽으로 말아줍니다.
요거이 살구의 기본자세!
이렇게 이쁘게 앉아서 살구는 엄마를 기다리고 있어요~ 무한애정을 담뿍 주실 살구의 어머님(혹은 아버님, 누나, 형아)! 어서 나타나주세요 ♡
살구의 입양문의는 아래 링크된 글을 보시고 연락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cafe.naver.com/ilovecat/422216

(결혼하면 꼭 고양이를 키우고 말테닷!!!)
너무 이뻐요!!!!!!!!!!!!;ㅁ;
저 새초롬한 표정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즈이집엔 다섯녀석이 오골거려서.. 새로 아이를 들이는게 거의 불가 -_ ㅜ
게다가 요새 전에 약속했던 입양건으로 고민이 많아요.. ㅠㅠ
저도 이 포스팅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돌려볼게요!!
그린애플님댁 아이들도 궁금해요 -
다섯녀석이나 함께 살고 계신다니!!
그나저나... 희곰이 질투하지 않아? 그럴수록 평소보다 더 이뻐해주고 해야 한다던데...
냥이들은 휘바람 소리 들으면 재밌어 한다던데. 물론 고양이마다 개인 차가 있겠지만 흐흐. 귀엽다! 살구 포즈 예술이셔!
살구가 워낙에 이뻐해달라는 눈빛을 쏘아대서 자주 쓰다듬어주다 보니까 가끔 그 장면을 희곰이가 쳐다보는 걸 보면 샘내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해요. 희곰아~ 하고 부르면 흥 하고 가버린다니까요ㅜ.ㅜ
휘파람소리는 한번도 안 내봤는데 오늘 퇴근하고 가서 해봐야겠어요^^
살구는 볼수록 참 이쁜녀석이에요. 오묘한 터럭도 그렇지만 하는 짓도 참 이뻐요! 승질이 좀 있는 걸 빼면요-
웹폰트인데요. 우리글닷컴에서 구매하실 수 있어요~
답이 너무 늦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