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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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나침반 (The Golden Compass, 2007)
감독_ 크리스 웨이츠
출연_ 다니엘 크레이그, 니콜 키드먼, 에바 그린, 다코타 블루 리차드, 이안 맥켈런

니콜 키드먼이 나오는 것도 그렇고 동영상도 보니 꽤 마음에 들어서 "보고싶어!" 했는데 오빠가 보여준 황금나침반.

심야라 그런지 우리 외에 다른 사람은 딱 두명 뿐이었다. 부시럭 부시럭 대서 없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었다.

여러 세계가 존재하고 그 세계들은 '더스트'로 이어져 있다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사실 영화 속에서 더스트의 존재와 황금나침반의 연관관계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 (이해력 부족인가-_-)

그렇지만 영화의 흐름이 빨라 이해하지 못해도 열심히 보는 수 밖에...

아머베어의 존재는 참 재미있었는데 처음 등장했을때 그 커다람에 내가 라이라였으면 깜짝 놀랐겠다 싶었다.
하지만 그 곰들의 친근함이란... 코카콜라를 하나씩 쥐어주고 싶은 맘이 자꾸 들었다.

이오렉 버니슨의 목소리 역할은 이안 맥켈런이 맡았는데 흐음~ 간달프의 향기가 물씬 느껴져! 라는 생각이...
뭔가 잔뜩 이야기 하고 싶은 게 많지만 자꾸 뱉으면 스포일러가 되고 마니 참아야 겠다.

세라피나 펙켈라 역의 에바 그린을 보면서 '어디서 많이 봤는데 누구지? '-'???' 하고 생각했는데 나와서 생각해보니 007 카지노 로얄에서 나온 배우였다. 황금나침반에서도 역시 탁월한 능력과 미모를 보여주는데 멋져♥
라이라의 삼촌으로 나온 아스라엘 경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네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에바 그린을 검색하다보니 007 카지노 로얄에서 제임스 본드였네=_=.. 아 어쩐지 미안해진다. 못 알아봐서 미안 ㅇ(_ _)ㅇ

그런데 황금나침반을 검색하면서 드는 의문점은 어째서 라이라 역의 다코타 블루 리차드는 조연에 들어가있지? 하는 것이다. 아무리 아역이래도 내가 볼때는 얘가 주인공인데? 그리고 너무 귀엽잖아! (그게 이유가 되는 것일까-_-;;)

여러모로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흐름은 좀 빨랐고(질질 끄는 것보다 낫지만) 영화관에서 보는데 은근히 오역도 많은 것 같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도 간혹 있었지만 원작이 궁금해지게 하는 그런 영화였다. 일단 밀린 책들 읽고 읽어봐야지 :)


  1. BlogIcon 메아리  2008/01/05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콜언니가 나오는거라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다지... 한가할때 조조로 영화보러 가면 영화관 빌린듯한 기분으로 봐서 좋아요. 내 맘대로 꼼지락 꼼지락 자리도 마음대로 앉고 아주 편~~~하게 보죠.
    • BlogIcon 미르  2008/01/18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조나 심야가 사람도 없고 혼자 통채로 빌린듯한 기분이라서 참 좋아요.
      불편한 신발도 막 벗고~ㅎㅎ

      다른 사람들 있으면 은근히 눈치보이거든요^^;;
  2. BlogIcon 데굴대굴  2008/01/07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귀여우면 장땡? 뭐 이런 분위기 인거로군요.. ㅠ.ㅠ
    • BlogIcon 미르  2008/01/18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그래도...귀엽잖아요!
      뭐 귀여워도 성격이 메롱이면 안 귀엽겠죠?

      크크 아무튼 귀여워서 좋아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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